[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와 국민을 우려한 영란은행 총재를 비꼬았다.
부켈레 대통령은 27일 트위터에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영란은행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채택을 “걱정”한다고?” 물어보며 “진짜?”냐고 반문했다.
그는 “내가 생각하기에 영란은행이 우리 국민들의 행복한 삶에 관심을 갖는 것은 진실인 것 같다”면서 “맞지?”라고 되물었다.
그는 이어 “그들이 항상 우리 국민들을 걱정하고 있다”면서 “영란은행 사랑해”라고 말했다.
자신들이 더 잘 알고 걱정하고 있으니 신경 끄라는 얘기다.
Bank of England is “worried” about El Salvador’s adoption of #Bitcoin?
Really?
I guess Bank of England’s interest in the well-being of our people is genuine.
Right?
I mean, they have always cared about our people. Always.
Gotta love Bank of England 😍https://t.co/qsQNdw8h7L
— Nayib Bukele 🇸🇻 (@nayibbukele) November 27, 2021
앤드류 베일리(Andrew Bailey) 영국 중앙은행(영란은행) 총재는 지난 25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개최된 행사에 참석해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하기로 한 결정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은 결국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에 피해를 볼 것이다. 엘살바도르 시민들이 비트코인의 성격과 변동성을 이해하지고 있는지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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