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대통령 후보들이 하나 같이 “부동산 시장을 잡겠다”고 합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금리가 오르는데 부동산 값이 높게 형성돼 있어 폭락이 우려된다고 할 정도입니다.
금리와 부동산 시장의 메커니즘을 알고 한 발언인데, 디테일하게 이해를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쪽지 시험이라도 보게 하면 좋겠습니다.
오미크론 때문에 혼란이 있지만 “어쨌든 유동성은 줄어들게” 돼 있습니다. 돈이 너무 풀린 게 사실이니까요.
급격하게 금리를 올리면 부동산이 폭락할 위험도 있습니다.
미국의 로젠버그 리서치의 CEO 로젠버그는 “주식, 부동산 때문에 연준이 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리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부동산 폭락은 폭등만큼이나 해롭습니다. 금융시스템에 대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떠올리면 됩니다.
경제 정책이 그래서 어렵습니다.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격이 너무 올라도 안되고, 너무 떨어지는 것도 안됩니다.
부동산은 정치적으로는 간단합니다. ‘정의와 공평’이죠.
경제적으로는 복잡합니다. 금리, 세금, 한정된 토지. 아파트 지을 땅은 제한적입니다. 비트코인처럼요. 이 모든 변수를 넣어서 풀어야 합니다. 고차 방정식입니다.
역사상 이 문제를 100% 해결한 정치인은 없습니다.
시장에 유동성이 줄어들면 주식, 부동산, 그리고 디지털 자산시장에는 부정적입니다. 대비가 필요합니다.
부동산 때문에 국민들이 괴롭다고 해서 자극적인 공약이 능사가 아닙니다. 누가 균형감을 가지고 세심하게 정책을 펼칠 수 있는지 냉정하게 봐야겠습니다.
JJ 기자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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