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일부 대형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매수세를 바탕으로 지난 주 손실분을 빠르게 만회해가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고래” 주소들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웨일스테츠(WhaleStats) 자료에 따르면, 주요 알트코인들의 고래급 주소들이 시바이누(SHIB) 등을 대량으로 추가하면서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반등하고 있다.
현재 시바이누 고래들의 보유량은 24시간 전보다 42% 증가해 25억달러 상당의 시바이누 토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와 같은 고래들의 강력한 매수세에 비해 시바이누의 가격 상승세는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또한 고래들의 적극적인 움직임과 달리 시바이누 소매 투자자들에 의한 거래량은 36% 급감했다.
이에 대해 크립토슬레이트는 시바이누의 변동성과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대다수 소매 투자자들이 변동성이 더 큰 종목으로 자금을 옮긴 것으로 분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시바이누는 뉴욕장 출발 전 2.0% 상승해 0.000039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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