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58K 회복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 암호화폐, 증시, ETF 동반 반등
2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대부분 상승세를 지속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87개의 가격이 올랐다.
# 비트코인 $58K 회복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5만8163.1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5.84% 상승했다.
이더리움 6.68%, 바이낸스코인 4.55%, 솔라나 7.89%, 카르다노 6.77%, XRP 5.83%, 폴카닷 8.79%, 도지코인 8.11%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6146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3910달러 상승한 5만8340달러, 11월물은 3935달러 오른 5만8770달러, 2월물은 3895달러 상승해 5만990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351.25달러 상승해 4459.00달러, 1월물은 349.25달러 오른 4486.25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ETF 동반 반등
와이차트(Ycharts)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평균 거래 수수료는 올해 들어 4.40달러에서 1.80달러로 57.97% 하락했다.
비트코인의 수수료 하락 원인으로는 우선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빠른 확장이 촉매제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최근 몇 달간 평균 거래 건수가 크게 감소하고, 거래자와 보유자들의 비트코인 이용이 감소했다는 점도 수수료를 낮추는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코인셰어스의 주간 디지털 자산 펀드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26일 기준으로 이전 한주간 암호화폐 펀드에 유입된 자금은 총 3억560만달러로 집계됐다.
또 올해 들어 지금까지 디지털 자산 펀드에 투자된 자금은 모두 95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소프트웨어 대기업 마이크로 스트래티지(MicroStrategy)가 4억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
이 회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현금 4억1440만달러를 투자해 7002 BTC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7.64%, 발키리의 ETF(BTF)는 7.33%, 반에크의 ETF(XBTF)는 7.49% 상승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5.34% 상승한 319.39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68%, 나스닥 1.88%, S&P500은 1.32% 상승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