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시바이누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 상장 발표 후 30% 이상 급등하며 도지코인의 시가총액 10위 자리 탈환을 노리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뉴욕장 출발 전 34.27% 급등한 0.000052달러를 기록했다.
시바이누의 이번 급등은 미국 내 거래량 2위 거래소 크라켄이 전날 시바이누 상장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크라켄은 블로그를 통해 “현재 ‘도지코인 킬러’의 자금 예치가 활성화됐으며, 거래 시점은 뉴욕시간 30일 오전 10시부터 12시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바이누는 이달 중순 이후 큰폭의 조정을 거치며 소매 투자자들이 대거 빠져나갔다. 그라나 일부 대형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저가 매수세가 더 이상의 하락을 막고 반등의 기반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날 미국의 대형 전자제품 소매업체 뉴에그(Newegg Commerce, Inc.)가 시바이누를 결제 수단으로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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