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3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 대부분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76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5만7924.3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37% 상승했다.
이더리움 6.12%, 바이낸스코인 0.20%, 솔라나 2.37%, 카르다노 1.24%, XRP 3.14%, 폴카닷 4.22%, 도지코인 0.19%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646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115달러 하락한 5만8355달러, 11월물은 140달러 내린 5만8760달러, 2월물은 10달러 하락해 5만918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208.00달러 상승해 4662.75달러, 1월물은 197.50달러 오른 4683.7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금요일 몇 시간만에 5만4000달러까지 급락한 후 전날부터 반등해 5만8000달러 선을 회복했다.
몇 시간 만에 전 세계 암호화폐 시장의 약 9%를 무너뜨린 지난 금요일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안정을 되찾으며 시가총액도 1조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최근 추세에 대해 11월 초 사상 최고치 기록 후 모멘텀을 잃었다는 분석이 있는 반면, 연말까지 사상 최고치 경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전문가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시바이누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 상장 발표 후 30% 이상 급등하며 도지코인의 시가총액 10위 자리 탈환을 노리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뉴욕장 출발 전 34.27% 급등한 0.00005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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