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미국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이 매파로 극적인 변신을 선언했습니다.
주식, 채권, 외환, 그리고 디지털 자산시장이 충격을 받았는데요. 아시아 시장에서는 시장이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코로나 변종 오미크론 여파 속에 파월 쇼크를 우려했는데, 시장은 뜻밖에도(?)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이제 곧 열릴 미국 금융시장, 월가가 어떤 태도를 보이느냐가 중요하겠죠. 런던 증시에서 반응은 나쁘지 않습니다. 지수선물이 1% 이상 급반등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도 57K 유지하고 있고, 주요 알트코인들도 상승 중입니다.
디지털 자산시장에서 파월의 긴축적인 태도를 어떻게 소화할 것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연준이 유동성을 줄이면 금, 디지털 골드 등 대체 투자 자산 입장에서는 좋을 것이 없죠.
그러나 연준이 엄청나게 풀린 돈을 제대로 회수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남습니다.
오늘 새벽에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JP모건 주최의 컨퍼런스 콜에 참여했습니다.
여기서 자기가 2010년 비트코인 백서를 처음 읽게 된 사연, 거기서 영감을 얻어 사업을 하게 된 일, 왜 비트코인이 중요한 자산인지 등을 얘기했습니다.
암스트롱은 디파이, NFT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는데요. 특히 NFT에 대해서는 “모멘텀의 순간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마치 비트코인 백서를 처음 읽었을 때처럼, 굉장히 중요한 변화의 순간에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은 NFT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 것으로 생각하시나요? 희소성, 부자들의 돈 자랑, 버블 이런 단어가 떠오르시나요?
‘NFT의 개인화’라는 키워드는 어떻게 보시나요? 특정인만 NFT를 즐기고,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자기만의 NFT를 다 갖게 되는 거죠. 아바타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어쩌면 희소성과는 대치되는 개념인데요. 메타버스 공간에서 개성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NFT가 폭넓게 수용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JJ 기자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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