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앤서니 스카라무치의 자산운용사 스카이브릿지 캐피털(SkyBridge Capital)이 2021년 3분기 자사 투자상품의 암호화폐에 대한 노출을 150%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스카이브릿지의 멀티어드바이저 헤지펀드 포트폴리오(Multi-Adviser Hedge Fund Portfolios)의 디지털 자산 노출이 2분기보다 3억달러 가까지 증가한 4억8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스카이브릿지 캐피털은 암호화폐 분야에 대한 지속저인 관심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관련 투자를 계속 늘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지난 분기 여러 투자회사들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암호화폐 ETF 승인을 신청할 당시 이를 신청한 바 있다.
또한 1억달러 규모의 알고랜드 펀드(Algorand Fund) 출범 발표 직전 자체 NFT(대체불가토큰) 플랫폼 출시를 발표하기도 했다.
비인크립토는 스카이브릿지가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을 늘리기로 한 것은 지난 몇 달간 투자 유입이 상당히 증가한 기관 시장의 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했다.
디지털 자산 상품으로의 기관 투자금 유입은 15주째 이어지고 있으며, 2021년 11월 마지막 주의 경우 총 3억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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