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가 암호화폐 관련 청문회에 다수의 주요 암호화폐 기업 경영진을 증인으로 부른다.
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맥신 워터스 금융위원장은 8일 개최 예정인 청문회 증인 명단을 발표했다.
청문회 증인에는 서클(Circle)의 제레미 알레어, FTX의 샘 뱅크먼-프라이드, 팍소스(Paxos)의 채드 카스카릴라, 스텔라(Stellar)의 디넬 닉슨, 비트퓨리(Bitfury)의 브라이언 브룩스, 그리고 코인베이스의 알레시아 하스 등이 포함됐다.
흥미로운 점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암호화폐 대출 사업 등과 관련해 갈등을 빚었던 코인베이스의 글로벌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증인 명단에서 빠졌다.
코인베이스 측은 이에 대해 공식 임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더블록에 따르면, 하원 금융위원회는 암호화폐 관련 입법을 사실상 결정하는 위치에 있다. 다수의 위원들이 블록체인 코커스에 참여 중이며, 워터스 위원장 자신도 올해 초 위원회 민주당 실무그룹을 구성해 암호화폐 문제에 집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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