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솔라나 공동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코(Anatoly Yakovenko)는 “높은 가스비와 느린 속도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들이 이더리움을 떠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일 AMB크립토는 야코벤코가 이 같이 말했다며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혼잡과 높은 가스비로 많은 개발자들이 이더리움 킬러라는 경쟁블록체인으로 전환했다고 보도했다. 솔라나는 2021년에 여러 차례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솔라나 공동창업자 야나톨리 야코벤코는 언체인드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같은 상황에서도 이더리움의 장점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구축하는 것은 빠르고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실행력이지만 ‘정착(settlement)’도 여전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더리움이 그 위에 구축된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에 보안과 불변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얘기다. 이더리움은 강력한 위치로 많은 네트워크가 정착하는 기본 레이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퍼스트무버로 시장 지배력을 가진 장점이 있지만 지분증명합의(POS)로 늦게 전환한게 단점이다.
야나톨리 야코벤코는 이더리움을 떠나 솔라나로 오게되는냐는 질문에 “이더리움을 떠나는 사람들은 결코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더리움에 디앱을 구축하고도 솔라나에 이를 배포하고 싶은 프로젝트들은 개발자들을 둘로 분산시키지 않고 크로스 체인을 이용해 배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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