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테라의 네이티브 토큰인 루나(LUNA)가 3일 연속 최고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상위 12위까지 올라섰다고 AMB크립토가 보도했다.
AMB크립토는 LUNA가 상위 100개 코인중 한 주간 가장 많이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AMB크립토는 거래량이 두 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앞으로도 상승할지를 예측하기에는 유보적이라고 설명했다. 거래 통계 중 거래에 따른 총수익도 아직 평균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LUNA 소각량이 늘어나고 DeFi등을 위해 에치된 LUNA도 급증하고 있어 상승 가능성이 자연스럽게 점쳐진다고 설명했다.
AMB 크립토는 한 주간 소각된 LUNA가 750만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테라의 스테이블코인인 UST의 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테라는 수수료 소각정책을 변경해 UST발행시 일정량의 LUNA를 소각하고 수수료 일부는 커뮤니티에 처분권을 주는 방식을 최근 채택했다. 생태계가 활성화되면 소각량이 늘어나고 LUNA의 공급량도 줄어들게 된다.
또 최근 앵커프로토콜(ANC)에 맞겨진 루나의 TVL(Total Value Locked)이 25% 증가했다. 앵커 프로토콜(ANC)은 테라가 지난 3월 출시한 디파이(DeFi) 플랫폼이다.
테라의 TVL도 40%가 늘어났다. 애니스왑 네트워크를 통해 테라와 팬텀 간 교차 체인 UST 전송이 가능해지는 등 네트워크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AMB크립토는 테라의 위상이 강화됐지만 가격변동성도 커지고 있다며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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