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투자자 중 한명인 찰리 멍거 버크셔 해서웨이 부회장이 중국의 암호화폐 금지가 올바른 결정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3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멍거는 이날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금융 컨퍼런스에서 현재 시장이 지나치게 과대평가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금융 및 시장 환경이 전반적으로 닷컴 거품이 꺼지고 투자자들이 상당한 손실을 입었던 2000년대 초반보다 “미쳤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멍거는 암호화폐가 발명되지 않았어야 한다며,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를 금지한 것은 올바른 결정이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영어권 국가들이 기술 개발을 지원하면서 방향을 잘못 잡았다며, 투자자인 자신은 호황을 누리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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