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2월을 시작한 이번 한 주 암호화폐 시장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공포에 따른 강한 변동성을 경험했다.
3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번 한 주 비트코인은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서도 안정을 지키며 시가총액이 1억5000만달러 증가했다.
그러나 7일 동안 2% 정도의 수익을 얻는데 그친 비트코인은 주초 3일 연속으로 5만9000달러의 강력한 저항 돌파에 실패했다.
알트코인 시장은 종목에 따른 수익률 편차가 심했다. 솔라나는 7일 만에 10.5% 상승했고 테라는 60% 이상 급등했다.
반면 폴카닷 9%, XRP 7.3%, 카르다노 3%, 아발란치 8.7% 하락하는 등 일부 주요 알트코인은 시장 불안의 충격을 상대적으로 더 크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톡투플로우(S2F) 모델로 유명한 분석가 플랜B의 플로어 모델이 예상을 크게 빗나갔다는 점이 시장의 관심을 모았다.
암호화폐 시장은 12월의 출발이 다소 불안했지만 역사적으로 강세를 이어온 달이라는 점에서 다시한번 연말 랠리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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