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위즈덤트리와 리톨츠자산운용이 금융자문사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크립토 지수를 출시했다고 블록웍스(Blocksorks)가 보도했다.
금융 자문가를 위한 암호화폐 플랫폼인 온랩인베스트먼트(Onramp Invest)를 통해 서비스가 제공되고 제미니 거래소가 커스터디 서비스를 담당한다.
위즈덤트리는 전 세계적으로 약 760억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는 ETF 발행사이자 자산운용사이다. 리톨츠 자산운용은 부유한 개인 고객, 기업의 퇴직연금, 기부금, 자선재단 등에 재무계획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에 출시된 지수는 비트코인(BTC) 36%, 이더리움(ETH) 20%, 그리고 11개의 크립토자산 각각 4%로 구성돼 있다. 크립토 자산은 결제시스템, 스마트계약 플랫폼, 레이어2 프로토콜, 오라클 네트워크, 암호화폐 인덱싱 서비스, DeFi, 메타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FTM, MATIC, LUNA, UNI, AAVE, SUSHI, YFI, MANA, ENJ, LINK, GRT 등이다.
제레미 슈워츠 위즈덤트리 최고투자책임자는 “위즈덤트리 크립토지수는 현재 미국 투자자들, 특히 금융자문가 커뮤니티가 다각화된 암호화폐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로 설계됐다”고 주장했다.
온램프 인베스트의 공동 창업자 겸 CIO인 에릭 얼빈은 은퇴투자계정(RIA)에는 90조 달러의 자산이 있으며 그 중 암호화폐에 관여한 비율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수를 통한 암호화폐 자산의 직접 소유는 아직 승인되지 않은 현물 비트코인 ETF에 비해 뛰어난 노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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