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래 비중…업비트 떨어지고, 빗썸 올라가고 # 총수수료 수입 35% 증가
[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국내 암호화폐 거래량이 지난달 390조 원대로 크게 증가했다. 주요 거래소의 수수료 수입도 2000억에 육박했다.
6일 블록미디어가 코인마켓캡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체 집계한 바에 따르면 11월 국내 4개 거래소의 암호화폐 거래량은 390조 원을 기록했다. 10월 대비 40% 증가했다.
거래소 별로는 업비트 307조 원, 빗썸 72조 원, 코인원 9조6000억 원, 코빗 8000억 원 순이다. 전체 거래량에서 각 거래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업비트가 78.7%, 빗썸이 18.4%였다.
업비트의 거래 비중은 10월 82%에서 4%포인트 정도 떨어졌다.
빗썸의 거래 비중은 10월 13.6%에서 5%포인트 정도 높아졌다.
거래 수수료 수입은 업비트가 1539억 원, 빗썸이 288억 원, 코인원 145억 원, 코빗 12억 원으로 추산된다.
4대 거래소를 포함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난달 총 수입은 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월 대비 35% 증가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의 수수료는 통상의 주식 수수료보다 10배 정도 비싸다.
지난달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 정도 하락 조정을 받았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동시에 거래량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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