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대부분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8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8231.3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36% 하락했다.
이더리움 4.21%, 바이낸스코인 3.57%, 솔라나 7.20%, 카르다노 5.96%, XRP 6.38%, 폴카닷 7.99%, 테라 12.12%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226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1%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5050달러 하락한 4만8495달러, 1월물은 5060달러 내린 4만8805달러, 2월물은 5090달러 하락해 4만9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154.00달러 하락해 4060.00달러, 1월물은 257.00달러 내린 3977.50달러에 거래됐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고래들에 의한 대규모 자금 유입이 다시 시작됐다면서, 이들이 단기 매도에 나설 가능성을 경고했다.
또한 크립토퀀트는 지난 주말 비트코인이 급락 후 일부 반등하는 동안 거래소의 고래 물량 비율이 다시 95%를 넘어섰고, 선물시장의 롱-숏 포지션 비율도 역전된 것은 현물 시장과 선물 시장의 정서가 모두 약세임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고래들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웨일스태츠(WhaleStats) 자료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와 체인링크(LINK)가 최근 24시간 동안 고래들이 많이 매수한 톱10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유투데이는 극심한 가격 변동성에 불구하고 고래들이 두 종목에 대한 기대를 포기하지 않았음을 시시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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