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주요 종목 소폭 반등 # 이더 선물 하락세 진정 # 비트코인 회복세 지속 여부 주목
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상승세로 전환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65개의 가격이 내렸다.
# 주요 종목 소폭 반등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9242.8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84% 상승했다.
이더리움 1.85%, 바이낸스코인 3.76%, 솔라나 0.19%, 카르다노 2.26%, XRP 0.06% 상승했고, 폴카닷 1.93%, 테라 8.06%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290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5%를 기록했다.
# 이더 선물 하락세 진정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4275달러 하락한 4만9270달러, 1월물은 4280달러 내린 4만9585달러, 2월물은 4300달러 하락해 4만979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4.00달러 상승해 4218.00달러, 1월물은 19.00달러 내린 4215.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회복세 지속 여부 주목
비트코인은 오후 들어 4만9000달러를 회복했고, 이더리움도 4200달러 위로 다시 올라갔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일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7월 이후 가장 심한 과매도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7월 일간 차트 RSI가 심한 과매도 상태를 보인 뒤 강력한 가격 회복을 연출했다.
그러나 매도 세력들이 점진적으로 포지션에서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에 과매도 상태는 며칠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지난 4일 비트코인 가격이 두 달 만에 최저치인 4만2000달러까지 폭락하며 5월 중순 이후 최악의 실적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정서를 다시 한 번 ‘극도의 공포’ 영역으로 몰아넣었다.
비트코인이 최근 4만2000달러까지 떨어지면서 비트코인 공포와 탐욕 지수가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코인셰어스의 디지털 자산 펀드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3일 기준으로 이전 한주 동안 암호화폐 펀드에 총 1억8410만달러가 유입됐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8.38%, 발키리의 ETF(BTF)는 8.42%, 반에크의 ETF(XBTF)는 8.53% 하락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91% 하락한 263.24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1.87%, 나스닥 0.93%, S&P500은 1.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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