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디지털 자산시장을 강타한 ‘블랙 위크엔드’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패어리드 스트래티지의 케시 스톡턴 기술적 분석가는 “비트코인의 다음 지지선은 4만4000 달러”라며 “이 선이 지켜지지 않으면 3만 달러 대까지 물러날 수도 있다”고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스톡턴은 “5만3000 달러 선이 무너지면서 스톱로스 물량이 쏟아진 것”이라며 “현재의 조정 국면에서는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데일리FX의 니콜라스 컬리 분석가는 “낮은 유동성, 과도한 레버리지, 그리고 지나친 자신감이 주말 급락을 불러온 것”이라고 진단했다.
컬리는 “기술적 지표들이 과매도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다음 랠리가 나타날 때까지 수 주, 어쩌면 수 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월가 주식시장은 이날 회복세를 보였으나, 암호화폐 관련주들은 낙폭을 만회하지 못하거나, 추가 하락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정규장에서 3% 넘게 떨어지다가 낙폭을 줄여 0.91% 하락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0.52% 반등 중이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은 OTC 마켓에서 10%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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