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채권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창조한 거품이며 투자자들은 채권 대신 디지털 자산을 매입해야 한다고 판테라 캐피탈의 CEO 댄 모어헤드가 주장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이날 노트에서 채권 투자자들은 “연준이 채권 시장 조작을 중단하면 단연코 큰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어헤드는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 자산이 채권 시장의 거품이 터지기 시작하면 헤지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들은 비트코인에 대한 집착을 중단하고 내부를 들여다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모어헤드는 “역사상 최대 규모 폰지 사기는 33조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와 모기지 채권 시장”이라고 주장했다.
모어헤드는 타이어 매니지먼트에서 초기 경력을 쌓은 뒤 2013년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최초의 판테라 펀드를 시작했다. 당시 비트코인은 65달러에 거래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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