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빅 테크 “주식부터 비트코인까지 바이 더 딥(Buy the Dip) 찬스일까?”
골드만삭스는 아직 아니라고 말합니다.
골드만삭스 포트폴리오 전략 담당 스크스티안 뮬러 글리스만 이사는 “연준, 오미크론 이슈가 단기적으로 모든 트레이딩에 도전이 될 것”이라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자체적으로 집계하는 위험 선호 지수(Risk Appetite Indicator : RAI)는 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마이너스 1 수준입니다. 뮬러 이사는 이 지수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아래 그림 참조)
뮬러 이사는 “더 좋은 거시지표가 없다면 RAI는 마이너스 2 가까이 떨어질 수 있다”며 “RAI가 마이너스 2 또는 그 근처일 때 매수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이같은 분석은 이번주 시장 반등과는 상반된 모습인데요.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높은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 투자에 신중해야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S&P500 지수의 공포지수(VIX)는 시장 평균이 20 수준인데요. 최근 27까지 올라갔다가 21 수준으로 겨우 내려온 상태입니다.
한편 골드만삭스 데이비드 솔로몬 회장은 CNBC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두자릿수 주식 수익률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솔로몬 회장은 “지난 3~5년간 거둔 수익은 앞으로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투자 수익과는 분명히 다르다”고 했는데요.
그는 시장의 최대 리스크로 정책 이슈를 꼽았습니다. 그는 “미국 의회와 연준이 코로나보다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재정정책, 통화정책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준은 다음주 화요일, 수요일 올해 마지막 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테이퍼링 속도, 내년도 경제 전망 등을 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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