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세계 최대 결제 회사 비자가 8일(현지시간) 고객들을 위한 암호화폐 자문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론스는 비자의 이번 결정은 디지털 자산의 주류사회 진입이 보다 진전되고 있음을 가리키는 또다른 신호라고 평가했다.
배론스에 따르면 비자는 “(비자의) 파트너들이 새로운 돈 움직임의 시대에서 길을 찾는 것을 돕기” 원한다고 밝혔다. 비자가 실시한 설문조사는 암호화폐 보유자의 거의 40%가 그들의 주 거래 은행을 암호화폐 관련 상품을 제공하는 은행으로 변경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비자는 암호화폐 제공을 통해 고객을 끌어모으려는 은행들 또는 새로운 자산(암호화폐)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기 원하는 소매업체들을 겨냥하고 있다.
비자는 고객들이 구매시 비트코인으로 보상을 받는 신용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또 미국 달러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 USD 코인의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비자의 최고 재무 책임자 바산트 프라부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암호화폐 자산의 폭넓은 사용을 가로막는 주된 장애물의 하나는 안정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만일 (비트코인) 가격이 몇시간 내에 6만달러에서 5만달러로 급변한다면 상인들이 (비트코인을) 화폐로 받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미지 출처: VISA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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