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메타(구 페이스북)의 메신저 서비스 왓츠앱(WhatsApp by Meta)이 암호화폐 지갑 노비(Novi)를 통해 앱 내부에서 직접 암호화폐를 보내고 받는 기술을 제공한다고 9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노비의 CEO 스테판 카스리엘에 따르면, 이 앱은 새로운 송금 인터페이스를 통해 앱 내부의 거래를 지원한다.
이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금액을 전송하고, 수취인과 직접 메신저를 통해 거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시험 중으로, 이미 미국의 일부 이용자에게 제공되고 있다.
페이스북에서 사명을 바꾼 메타는 규제 문제 등으로 자체 디지털 통화 발행 계획을 접은 후 오랜 시간 자사 앱 자체에서 암호화폐 결제를 제공하는 방법을 개발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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