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펜실베니아 대학교 와튼 경영대학원의 케빈 워바흐 법학 교수는 “2022년에는 디지털 자산을 둘러싼 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 등 새로운 규제 움직임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그는 현재 1000억달러 이상의 시가총액을 보유한 스테이블코인이 은행 및 머니마켓펀드와 같은 요건을 적용받지 않는다면서, 내년에는 이에 대한 규제 조치가 행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워바흐 교수는 이러한 조치들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나 재무부 등 복수의 기관들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을 넘어 국제적 자금세탁 등을 막기 위한 글로벌 조정기구인 금융행동 태스크포스(FATF)가 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 규정을 최종 확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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