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디파이 프로토콜 컴파운드를 경유하는 디파이 상품을 내놨다.
이 상품은 미국 고객은 사용할 수 없다.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대출, 디파이 상품을 놓고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마찰을 빚은 바 있다.
코인베이스는 9일(현지시간) 고객들이 보유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DAI를 컴파운드에 예치하는 디파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컴파운드는 대중적인 디파이 프로토콜 중 하나로, DAI를 예치했을 때 보상은 연 2.8~5.3% 수준이다.
코인베이스는 스테이블코인을 자체적으로 예치해 대출에 활용하는 상품을 구상했으나 SEC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에 컴파운드를 이용한 디파이 상품을 선보였다.
코인베이스의 CFO 알리사아 하스는 의회 청문회에서 “디지털 자산은 기존의 금융 규제 법과 다른 방식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증언했다.
앞서 코인베이스의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SEC가 명확한 규제를 내놓지 않고, 설명도 없이 규제만 하려 한다”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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