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이더리움(ETH)의 평균 가스비가 6주 동안 50%가 감소했다고 유투데이가 11일 보도했다.
유투데이는 서드파티 트래커 자료를 인용해 모든 거래에 부과되는 이더리움 가스비가 10월말부터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28일 190Gwei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현재 50% 이상 하락했다. 가스비를 표현하는 단위 Gwei는 10억분의 1 이더(ETH)이다.
일반적으로 이더리움의 가스비는 이더리움 기반 토큰인 ERC-20토큰 보유자의 활동이 많아질 수록 높아진다.
이더리움의 이례적인 평균 가스비 하락은 이더가격 하락에 따른 시장 침제가 이유일 수 있다.
또 레이어 2 플랫폼에 예치된 자산총규모(TVL. Total Value Locked)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더리움의 L2에 예치된 자산총규모는 8월말에서 11월말까지 10배가 폭등한 뒤 급감하고 있다.
폭등 뒤 2주만에 L2의 TVL은 71억 달러에서 55억 달러로 급감했다. 아비트리움, 옵티미즘, dydx 및 루프링이 이 볼륨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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