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시장이 큰폭의 하락을 경험했지만 강세장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온체인 분석 결과를 13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윌리 우는 비트코인 장기보유자(LTH) 대 단기보유자(STH)의 비율 분석을 통해 강세장이 끝나지 않았으며 약세장에 돌입할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여기서는 5개월 이상 된 코인을 가진 비트코인 보유자는 장기 보유자, 5개월 미만 코인 보유자는 단기 보유자로 분류했다.
윌리 우는 장기 보유자 수가 누적 최고치에 도달하면 비트코인 시장은 장기 보유자들이 보유 지분을 새로운 단기 보유자들에게 넘기도록 부추기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장기 보유자 수가 최고치에 달하고 있다며, 이 지역에서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물량을 새로운 단기 보유자들이 매수하는 추세가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윌리 우는 ‘강한 손’을 가진 장기 보유자들이 최대한 비트코인을 축적했다는 것은 약세장이 나타날 가능성이 낮다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지만 장기 보유자들이 그들의 물량을 단기 보유자들에게 넘기는 한 강세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윌리 우는 “이 랠리는 2022년 중반까지 계속될 수도 있고, 몇 차례 나뉘어 지속될 수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장기적인 구조가 강세라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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