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서 유통되는 카르다노(ADA)의 90% 이상을 소수의 큰손 투자자들이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상위 10%의 카르다노 ‘고래’ 주소가 현재 유통 중인 334억3000만개의 카르다노 중 94%에 달하는 310억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들 상위 10% 주소의 카르다노 보유 규모는 올해 들어 3% 증가하는 등 해가 갈수록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핀볼드는 이처럼 소수 대형 고래들에 위한 카르다노 축적이 계속되는 배경으로 네트워크에서의 활발한 개발 활동을 들었다.
카르다노와 폴카닷, 솔라나는 올해 들어 개발 활동이 가장 활발한 상위 3개 네트워크로 꼽힌다.
실제로 카르다노는 스마트 계약 개발, 디파이 생태계 등 자사 네트워크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핀볼드는 이러한 변화가 자산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촉매 작용을 하면서 고래들의 보유량 증가로 이어졌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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