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13일(현지시간) 계속 매도 압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200일 이동평균(MA) 지지선 방어가 당장의 관건으로 등장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중기 지지선이 200일 MA에 자리잡고 있다면서 부정적 모멘텀 신호들을 감안할 때 비트코인이 이 지지선 아래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200일 MA 지지선이 무너지면 중기 추세에 피해를 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의 200일 MA가 4만6700달러 부근에 위치해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도 비트코인 200일 MA의 현재 위치를 4만6720달러로 지목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3시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5.07% 내린 4만6709.67달러를 가리켰다. 이는 대략 200일 이동평균에 해당되는 수준이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상대강도지수(RSI)가 5월 이후 가장 심한 과매도 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5만달러 저항선을 향한 상방향 움직임은 제한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또 200일 MA가 무너질 경우 비트코인의 하락세는 4만달러 주변에 자리잡은 다음 지지선에서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미지 출처: Damanick Dantes/CoinDesk,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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