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롯데시네마가 영화 ‘매트릭스:리저렉션’ 개봉에 발맞춰 업계 최초로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능토큰) 기술 기반의 새로운 형태의 굿즈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NFT 굿즈는 롯데시네마, 영화 ‘매트릭스’의 지적재산권을 갖고 있는 워너브러더스, NFT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위치크래프트 협업으로 탄생했다.
NFT 굿즈는 영화 ‘매트릭스:리저렉션’의 캐릭터와 영화 속 주요 상징 요소를 3D로 구현해 입체감을 불어넣고, NFT 요소 전시와 감상을 할 수 있는 가상 공간을 별도로 구성하는 등 메타버스와 NFT 기술을 활용한 게 특징이다.
롯데시네마 측은 “‘매트릭스’ 마니아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인 NFT에 관심이 큰 MZ세대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롯데시네마는 오는 21일까지 영화 ‘매트릭스:리저렉션’을 사전 예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선착순으로 NFT 시크릿 코드 총 3만개를 부여할 예정이다. 시크릿 코드를 부여받은 고객은 NFT 굿즈를 얻을 수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영화 ‘매트릭스’를 추억하는 관객에겐 새로운 시리즈 개봉과 함께 개봉 당시 큰 이슈였던 가상 공간이 현실이 돼 NFT라는 진일보한 기술과 함께 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매트릭스를 잘 알지 못하는 관객에겐 현재 가장 트렌디한 기술을 기반으로 영화 ‘매트릭스:리저렉션’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NFT 굿즈는 개인 소장용으로 증정되는 형태이지만, 앞으로는 디지털 자산으로서 거래도 가능한 형태의 NFT 굿즈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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