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터넷, 모바일의 뒤를 잇는 차세대 플랫폼 메타버스(가상융합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1′(KMF 2021)을 16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메타버스, XR(가상융합기술)로 로그인!’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KMF2021은 기존 코리아 가상현실 페스티벌(KVRF, 2016년~)을 가상융합기술(XR) 중심의 행사에서 메타버스 중심으로 확대한 것이다. 메타버스 관련 전시회, 글로벌 컨퍼런스, 세미나, 온라인 수출상담회, 시상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비대면 시대에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와 XR을 한눈에 볼 수 있는 KMF 2021 전시회는 국내외 158개 기업이 참여해 제조, 의료, 교육, 국방,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융합한 메타버스와 XR 플랫폼, 서비스, 콘텐츠, 소프트웨어, 기기 등을 선보인다.
또한 국내 기업이 개발한 메타버스 전시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해 아바타를 통해 전시장 및 80개사의 전시부스를 방문·관람할 수 있다. 또 개막식을 비롯한 주요 행사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행사 첫날에 개최되는 글로벌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메타버스 산업 동향과 발전방향, 사업 모델을 공유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디스가이즈, 핀스크린 등 글로벌 선도기업이 참가하며, KT, LG유플러스, 위지윅스튜디오에서도 참여해 메타버스 산업의 최신 이슈와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한다.
행사기간 중 부대행사로 메타버스 개발자 및 솔직챌린지 시상식, 메타버스 어워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사업 기획 공유회,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창립기념행사, 기업 해외 진출 상담회 등을 개최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 스타트업 및 유망기업을 격려하고 사업화 및 투자 유치의 기회를 제공한다.
과기부 조경식 차관은 “메타버스는 국민의 삶의 편의성을 한차원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 분야”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신대륙인 메타버스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산업과 사회 전반에 활용·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 결실을 맺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