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93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8783.7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10% 상승했다.
이더리움 6.09%, 바이낸스코인 2.91%, 솔라나 13.41%, 카르다노 5.37%, XRP 3.02%, 폴카닷 5.98%, 아발란치 18.9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764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7%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545달러 하락한 4만8805달러, 1월물은 515달러 내린 4만9015달러, 2월물은 750달러 하락해 4만897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1.50달러 하락해 4060.00달러, 1월물은 3.00달러 내린 4000.0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4만9000달러를 등락 중이고, 거래량은 360억달러 이상으로 증가했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시장분석업체 산티먼트는 비트코인을 100-1000개 보유한 고래 주소 수가 10주 전에 비해 193개나 증가했다면서, 역사적으로 이들 주소 수는 가격 상승과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다.
예를 들어, 지난 9월 비트코인 고래 주소 수가 증가하던 당시 비트코인 가격이 9월 말 4만800달러에서 11월10일 사상 최고치 6만9000달러에 도달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시가총액 순위 5위 암호화폐 솔라나의 시장가치는 24시간 만에 511억7000만달러에서 569억6000만달러로 증가했다.
솔라나는 최근 24시간 동안 13% 이상 오른 186달러를 기록했고, 7일 수익률은 마이너스 1.69%로 주요 종목 중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 추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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