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연준이 테이퍼링 속도를 높이고, 영란은행이 전격 금리를 인상하는 등 중앙은행들의 긴축 스케줄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디지털 자산시장이 이같은 금리인상에 약세 전환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16일(현지시간) 펀드스트랫은 “2017년 사례를 보면 금리인상이 약세장의 연장을 알리는 신호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테이퍼링에 의한 금융시장 긴축발작은 가격에 반영이 됐다는 것. 연준의 전망이 새로운 서프라이즈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펀드스트랫은 “테이퍼링이 암호화폐 시장이 회복하는데 저해 요소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펀드스트랫은 “2017년에도 연준은 5차례나 금리를 올렸지만 해당 기간 비트코인은 1000 달러에서 1만9000 달러로 상승한 바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전날 내년 3월까지 채권 매입 규모를 줄여나가는 테이퍼링 일정을 제시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이날 연준과 마찬가지로 긴급채권매입을 3월까지 종료키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시행 중인 양적완화는 계속 유지한다.
영란은행은 이날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집은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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