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 대부분 장 출발 시점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4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7207.4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27% 하락했다.
이더리움 5.73%, 바이낸스코인 1.19%, 솔라나 6.25%, 카르다노 6.07%, XRP 2.34%, 아발란치 0.18%, 폴카닷 7.5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1806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0%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800달러 하락한 4만7210달러, 1월물은 805달러 내린 4만7375달러, 2월물은 735달러 하락해 4만763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189.00달러 하락해 3833.00달러, 1월물은 208.50달러 내린 3833.5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4만7000달러 선으로 후퇴했고, 거래량은 27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전날 단기 저항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지지 수준으로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상대강도지수(RSI)와 이동평균수렴·확산지수(MACD) 모두에서 강한 강세 확산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종종 강세 반전의 선행 신호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현재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한 일정 수준 이상의 반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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