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환 선임기자]비트코인 조정장이 길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을 헤지하는 디지털 금이라는 기대와 달리 물가상승국면에서도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다.
비트코인 매거진은 지친 비트코인 존버족(Hodler)들을 독려(?)하는 그림과 동영상을 공유했다.
Hodl(존버)라는 단어는 한 투자자가 커뮤니티에 글을 쓰면서 보유(hold)라는 단어를 여러차례 hodl로 잘 못 쓰면서 시작됐다. 사람들이 이를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버티며 장기 보유하는 존버(Hodl)로 즐겨 사용하면서 만들어졌다.
비트코인 존버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결국 좋은 결과를 낳는다는 얘기를 그림과 오징어게임 밈으로 표현했다.
HODL #bitcoin ✊ pic.twitter.com/fjRNhPizY3
— Bitcoin Magazine (@BitcoinMagazine) December 17, 2021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존버가 평탄한 길을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것처럼 쉽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수많은 어려움과 우여곡절을 겪은 뒤에야 존버족은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가다 이를 버리고 산길을 가야한다, 위험한 숲도 지나가고 바다도 건너며 비바람이 몰아치는 언덕도 맨손으로 올라가야 가까스로 목표를 달성한다.
HODL ✊
— Bitcoin Magazine (@BitcoinMagazine) December 17, 2021
오징어 게임을 이용한 비트코인 밈은 더 처절하다.
즐다리기 게임은 목숨을 건 승자독식 게임이다. 황소와 곰이 줄다리기를 한다. 엎치락 뒤치락 패자는 목숨마저 잃는다.
비트코인 존버족과 베테랑 투자자 신참자 대규모 투자자들은 패닉셀의 와중에서 죽을 고비를 가까스로 넘긴다.
존버족을 중심으로 한 팀이 단기투자자, 골드 버그, 은행, 소심한 투자자들을 이기고 게임에 승리하면서 마무리 된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