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코인데스크는 파라과이 상원이 17일 암호화폐 채굴과 거래를 규제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파라과이 하원은 상원을 통과한 이 법안을 2022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법안은 개인 또는 법인 채굴자는 전기 사용 허가와 함께 사업 면허를 신청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암호화폐 채굴은 산업통상사무국에서 담당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국가증권위원회, 자금세탁방지국, 국가전기청도 암호화폐 관련 활동 규제에 참여한다.
거래소라 명시하지는 않았으나 제 3자를 위해 암호화폐 거래나 보관서비스를 하려는 개인 또는 법인에 대해서는 동록제를 도입하도록 했다.
법안은 파라과이는 생산된 에너지의 3분의 1만 소비하고 있기 때문에 잉여 전력 수 천 메가와트를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라과이 에너지 생산의 거의 100%가 수력 발전에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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