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비트코인 10만 달러는 연내 달성이 힘들어 보입니다. 연준의 매파적인 태도도 문제지만, 시장 내부에서도 모멘텀이 별로 없습니다.
비트코인은 통화정책과 싸워야 하고, 이더리움은 경쟁자들의 추격을 따돌려야 합니다. NFT, 디파이, 메타버스도 1차 메타를 마무리한 모습입니다.
내년을 준비하면서 거시 경제적인 변화가 있는지, 다음 메타가 뭔지 곰곰 따져볼 때 입니다.
지난주 블록미디어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뉴스들을 클릭수 순서로 정리했습니다.
# 제2의 샌드박스와 100년래 최고의 버블
샌드박스에 투자해 명성을 쌓은 애니모카 포트폴리오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연준은 늘 뒷북입니다. 금리를 내려야할 때 미적거리고, 올려야할 때는 너무 앞서나갑니다. 경우에 따라 그 반대이기도 합니다. 중앙은행이 독점적으로 통화 관리를 하면 이런 일은 어쩔 수 없습니다.
2008년 사토시 나카모토의 문제 의식도 여기에 있었죠. 역사는 반복됩니다.
# 연준 이후의 시장
제롬 파월 의장은 예상치에서 벗어나는 법이 없습니다. 이번 기자회견도 시장이 기대한 수준의 말을 내놨습니다. 증시와 디지털 자산시장은 안도 랠리를 벌였는데요.
그 이후 시장 모습이 이중적입니다. 증시는 나름 선방을 하고 있는데 기술주는 큰 폭의 조정을 받았습니다. 덩달아 디지털 자산시장도 낙폭이 커졌죠.
비트코인이 왜 약세인가, 전문가들의 분석도 신통치 않아 보입니다.
# 조정에도 오르는 코인은 있다
비트코인은 그렇다 치고, 알트코인 중에서는 저가 매수를 할 것들이 뭐가 있을까요? 월가 샐럽들이 주목한 코인들이 관심을 받았습니다.
# 올해의 인물 머스크와 예측 빗나간 플랜B
시사주간지 타임은 올해의 인물로 일론 머스크를 선정했습니다. 머스크는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이고, 거래 화폐로는 도지코인이 좋다”고 말했는데요. 테슬라는 도지코인으로 일부 상품을 결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도지코인은 반짝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디지털 자산시장의 유명 분석가 플랜B 체면이 말이 아니죠. “인내심을 갖자”고 했는데요. 예측가는 일관성이 제일 중요합니다. 생각을 바꿀 때도 기존 논리를 바탕으로 해야 욕을 먹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