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벤처캐피탈이 올해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투자한 자금이 300억 달러에 달한다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까지 투자된 모든 암호화폐 관련 투자 금액보다 많다. 피치북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에 80억 달러를 투자한 것이 종전 연간 최고 기록이다.
블록체인 캐피탈의 스펜서 보가트 이사는 “디지털 골드를 넘어, 금융, 예술, 게임 등의 분야에서 NFT, 웹3.0, 탈중앙 소셜 미디어, P2E와 같은 곳에 투자했다”며 “우리는 아직도 충분히 투자를 한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캐피탈은 2013년 설립 후 120개 이상의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투자했다.
코인베이스 벤처 캐피탈, 디지털 커런시 그룹, 폴리체인 캐피탈 등이 실험적인 프로젝트 등에 투자하고 있다.
보가트 이사는 NFT 거래 플랫폼인 오픈씨를 전자 상거래 업체 엣시(Etsy)에 비유했다.
이밖에도 올해 주요 투자는 암호화폐 거래소(FTX 10억 달러), 수탁(뉴욕디지털인베스트먼트그룹 10억 달러), 게임(포르테 7.25억 달러), NFT(대퍼랩스 3.5억 달러), 결제(문페이 5.5억 달러_, 게임(엑시인피니티 개발사 스카이마비스 1.5억 달러) 등의 분야에서 대규모로 이뤄졌다.
DAO(탈중앙자율조직)와 NFT가 결합한 루트 프로젝트(Loot Project), 탈중앙 소셜 미디어인 비트클라우트(BitClout), 블록체인과 게임이 결합한 스페이스Y2025 등이 벤처캐피탈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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