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8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5893.7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47% 하락했다.
이더리움 3.30%, 바이낸스코인 3.86%, 솔라나 7.42%, 카르다노 4.67%, 아발란치 6.39% 하락했고, XRP 1.03%, 테라 1.46%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133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7%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390달러 하락한 4만5860달러, 1월물은 310달러 내린 4만6120달러, 2월물은 165달러 상승해 4만678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43.50달러 하락해 3795.50달러, 1월물은 41.50달러 내린 3814.0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4만6000달러 아래로 후퇴했고, 거래량은 310억달러 수준이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4만7000달러 시험에 실패 후 4만6000달러 아래로 떨어지고, 이더리움 또한 3800달러를 지키지 못하는 등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불과 며칠 전만 해도 인플레이션 비율과 관련한 미국 연준의 발표 후 5만달러 돌파를 시도했으나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따른 글로벌 증시의 하락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도 비슷한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뿐 아니라 대부분의 주요 알트코인들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XRP가 가격대를 유지하며 상승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