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95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8861.3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6.50% 상승했다.
이더리움 5.90%, 바이낸스코인 3.79%, 솔라나 6.11%, 카르다노 3.86%, XRP 6.40%, 테라 13.07%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258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9%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1765달러 상승한 4만8825달러, 1월물은 1730달러 오른 4만9010달러, 2월물은 1910달러 상승해 4만94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85.50달러 상승해 4019.00달러, 1월물은 108.00달러 오른 4059.0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4만9000달러를 시험 중이고, 거래량은 300억달러 수준이다.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이달 초 4만2000달러까지 떨어진 후 지지 수준을 회복하며 머물러있던 채널에서 이탈을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채널 이탈에 성공한다면 다은 저항 수준은 5만5500달러에서 5만8700달러 사이로 예상된다.
이더리움도 비트코인과 비슷한 채널에서 거래 중인데, 전날 3920달러 증간 범위를 회복한 것은 상당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진전으로 볼 수 있다.
테라(Terra) 블록체인의 자체 토큰 루나(LUNA)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아발란치(AVAX)를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9위로 올라섰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루나는 지난 24시간 동안 12.14%, 7일 동안 47.6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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