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대부분 상승세 전환 # 비트코인 선물 소폭 반등 # 암호화폐 증시 동반 상승
22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장중 상승 종목 수가 증가하며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90개의 가격이 올랐다.
# 대부분 상승세 전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8967.0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86% 상승했다.
이더리움 0.31% 하락했고, 바이낸스코인 2.39%, 솔라나 1.25%, XRP 3.34%, 카르다노 6.52%, 테라 2.51%, 아발란치 1.41%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292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4%를 기록했다.
# 비트코인 선물 소폭 반등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295달러 상승한 4만8980달러, 1월물은 285달러 오른 4만9170달러, 2월물은 260달러 상승해 4만936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19.00달러 하락해 3996.50달러, 1월물은 7.50달러 내린 4026.00달러에 거래됐다.
# 암호화폐 증시 동반 상승
일부 전문가들이 새해 비트코인의 큰 폭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서섹스대학 금융학 교수 캐롤 알렉산더는 비트코인이 2022년 최저 1만달러까지 하락, 지난 1년 반 동안의 상승분이 사실상 모두 사라질 것으로 전망한다.
유니온 뱅크 프라이빗 뱅킹 부서의 수석 주식 전략가 토드 로웬스타인은 “의심의 여지 없이 비트코인 가격 차트는 많은 역사적인 자산 거품과 붕괴를 따라가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아르케인 리서치(Arcane Research)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 잔고가 올해 들어 크게 감소했지만 ETF외 같은 새로운 투자 상품의 성장이 이를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러한 추세가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 감소로 공급 쇼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일반적인 예상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0.71%, 발키리의 ETF(BTF)는 0.95%, 반에크의 ETF(XBTF)는 0.85% 상승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2.77% 상승한 254.55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74%, 나스닥 1.18%, S&P500은 1.0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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