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의 모든 유니스왑 V3 계약이 조만간 폴리곤 메인넷에 배치된다. 폴리곤은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이다.
코인데스크는 22일(현지시간) 유니스왑과 폴리곤이 이날 이 사실을 발표했다고 전하면서 유니스왑이 보다 많은 소매 트레이더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유니스왑 V3 계약을 폴리곤에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스왑의 내재 토큰인 UNI 소유자들은 며칠 전 투표를 통해 이 같은 거버넌스 제안을 승인했다.
폴리곤의 공동 설립자 미하일로 비엘릭은 코인데스크 기자와의 텔레그램 대화를 통해 “이더리움은 모든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개방된, 국경 없는 경제 시스템이라는 고귀한 비전을 도입했다”면서 “이더리움 사용 증가로 이더리움 레이어 1 수수료가 너무 비싸지면서 사실상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유니스왑의 폴리곤 버전은 이를 변화시키는 데 목표를 둔다고 덧붙였다.
비엘릭은 “이더리움의 대표적 애플리케이션으로서 유니스왑은 폴리곤에 유니스왑 계약을 배치함으로써 오리지널 비전으로 돌아가 모든 사람들에게 낮은 수수료와 개방된 접근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시간 22일 오후 3시 45분 폴리곤(MATIC)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2.91% 오른 2.61달러를 가리켰다. 폴리곤의 이날 장중 고점은 2.65달러로 기록됐다.
같은 시간 유니스왑(UNI)은 5.56% 상승한 15.60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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