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시바이누(SHIB)가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보유자의 40%가 손실을 기록 중이지만 대부분 보유자들은 매도 의사가 없어 보인다고 23일(현지시간) 지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더리움 고래 지갑 상위 1000개 중 시바이누의 비중은 7% 이상으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4주 동안 시바이누 가격이 6.25% 가량 하락하면서 고래들의 보유 가치 또한 2억 달러 이상 떨어졌다.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플랫폼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시바이누 보유자의 약 38%가 현재 매수 가격 이하의 손실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 참여자들은 시바이누를 매각할 의사가 없어 보인다고 지크립토는 전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 등의 반응을 보면, 시바이누가 10월 사상 최고치 0.000087달러보다 약 67% 하락했음에도 많은 보유자들이 이러한 심리를 공유하고 있는 분위기다.
지크립토는 이처럼 시바이누 투자자들의 보유 심리가 강한 것은 시바이누 생태계 발전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시바이누 코어 개발자 에릭 M은 시장 참여자들이 곧 출시 예정인 시바이누의 레이어2 스케일링 솔루션 시바리움(Shibarium)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이더리움 기반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더 저렴하고 빠르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으로, 사용자 경험 개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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