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 대부분 가격이 소폭 오른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8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8783.7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62% 상승했다.
이더리움 0.21%, 바이낸스코인 0.20%, XRP 5.27%, 카르다노 2.21% 상승했고, 솔라나 1.40%, 테라 3.33%, 아발란치 1.24%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284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165달러 하락한 4만8880달러, 1월물은 245달러 내린 4만8985달러, 2월물은 250달러 하락해 4만919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42.50달러 하락해 3962.50달러, 1월물은 57.50달러 내린 3965.0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장 출발 시점 4만8000달러 위에서 횡보 중이고, 거래량은 23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 수석 상품전략가는 팟캐스트에 출연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공유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전년 대비 64% 상승했고 지난해 이맘때 이후 가치가 2배 이상 상승했다면서, 현재 시장을 “인내하는 강세장”이라고 표현했다.
맥글론은 비트코인이 내년 10만달러에 도달하기까지 그동안 보여준 움직임을 계속할 것이라며, 일단 4만5000달러 지지를 확보한 상태에서 또 한번 상당한 저항선까지 오르기 전 조만간 7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햇다.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플랫폼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시바이누 보유자의 약 38%가 현재 매수 가격 이하의 손실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바이누를 매각할 의사가 없어 보인다고 지크립토는 전했다.
지크립토는 이처럼 시바이누 투자자들의 보유 심리가 강한 것은 시바이누 생태계 발전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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