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산타 랠리 기대감 # 선물시장도 강한 반등 # 비트코인 이더리움 상승폭 확대
2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성탄절 연휴 시작 전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3개의 가격이 올랐다.
# 산타 랠리 기대감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5만908.78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94% 상승했다.
이더리움 2.94%, 바이낸스코인 1.78%, 솔라나 6.14%, 카르다노 7.66%, XRP 5.42%, 테라 3.20%, 아발란치 1.60%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3768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5%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도 강한 반등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1835달러 상승한 5만880달러, 1월물은 1840달러 오른 5만1070달러, 2월물은 1835달러 상승해 5만12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109.50달러 상승해 4114.50달러, 1월물은 124.50달러 오른 4147.0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이더리움 상승폭 확대
암호화폐 시장은 오후 들어 전반적으로 상승폭이 확대되며 비트코인이 장중 5만1000달러, 이더리움은 4100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강력한 랠리를 전개하고 있는 시가총액 14위 암호화폐 폴리곤은 이 시간 2.7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92% 올랐다. 폴리곤은 이날 장중 2.73달러까지 상승,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CNBC에 따르면, 서섹스대학 재정학 교수 캐롤 알렉산더가 2022년 주목할 암호화폐로 이더리움, 솔라나, 폴카닷, 카르다노를 지목했다.
그는 “소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트레이딩, 특히 규제 받지 않는 곳에서의 비트코인 트레이딩 위험을 깨닫기 시작하면서 분산금융에서 필수적이며 근본적 역할을 실제 수행하는 블록체인에 속한 다른 코인들로 옮겨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발키리(Valkyrie)와 크립토인(Kryptoin)의 비트코인 현물 ETF의 상장과 거래를 위한 규칙 변경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MB 크립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업계 등에 의한 승인 압박이 거세지고 있지만 올해 미국의 첫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는 어렵게 됐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4.02%, 발키리의 ETF(BTF)는 4.01%, 반에크의 ETF(XBTF)는 4.08% 상승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5.34% 상승한 268.15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55%, 나스닥 0.85%, S&P500은 0.6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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