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토종 메인넷 프로토콘(리더 전명산)은 24일 프로토콘 기술이 적용된 크립월드 프로젝트의 메인넷을 공식 가동한다고 밝혔다.
프로토콘은 2019년 5월부터 블록체인 원천기술을 바닥부터 개발해온 메인넷 프로젝트다. 프로토콘은 PBFT 기반으로 최대 5000tps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며, 특히 블록체인의 고질적 문제였던 수수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한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크립월드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현물자산인 금을 기반으로 한 가상자산 거래와 현물거래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금 거래 서비스다. ‘미래형 디지털 금은방 시스템’이라고 말할 수 있다.
현재 오프라인 중심으로 되어 있는 금 거래 시장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되는 디지털 금은방 시장을 여는 것이다. 또한 이를 메타버스와 결합하여 온라인-오프라인이 연계된 디지털 금은방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이 시스템에는 금지금(순도 99.5% 이상의 순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CWG가 주요 거래 수단으로 활용된다.
크립월드 프로젝트의 한국 로컬, 크립월드코리아의 전준호 대표는 “탈중앙화와 분산화를 보장하고, P2P 직거래의 신뢰성을 강화하면서 금지금 본위제의 순자산에 대한 소유권과 투자자산의 증식 가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크립월드 메인넷의 서비스 오픈에 맞춰 전국 주요 도시에 크립월드숍 직영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CWG 발행을 계기로 글로벌 서비스 진출도 진행 중이다.
프로토콘과 크립월드팀은 수 개 월에 걸쳐 본 시스템 구축을 진행해 왔으며, 이후에도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기술 및 사업 확장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에 맞추어 그동안 가장 강고한 전통 금융시장으로 분류되어온 금 시장이 디지털 시대에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까? 크립월드의 새로운 시도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