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유통되는 비트코인은 130만 개에 불과하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크립토랭크(CryptoRank)의 트윗을 인용해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6.3%인 130만 BTC만이 암호화폐 거래소에 보관돼 있다고 보도했다.
거래소 보유 BTC 비중은 지난해 5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공급량의 9.5%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올해 7월에는 7.3%로 하락했다. 현재 6.3%는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치다,
거래소가 보유하고 있는 BTC중 코인베이스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도 지난 1년 간 50.52%에서 40.65%로 하락했다.
거래소에서 유동성 상태로 있던 BTC가 비유동 상태로 퇴장하는 물량도 월 10만BTC에 달하고 있다. 채굴되는 양보다 더 많은 BTC가 콜드월렛으로 퇴장하고 있다.
장기보유를 하면서 거래소에 맡겨 놓고 있는 물량을 고려하면 유통되는 BTC는 더 줄어든다.
비트코인이 이처럼 시장에서 퇴장하는 것은 현재 약세 국면에도 불구하고 강세 신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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