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전반적 상승세 지속 # 이더리움 선물 소폭 하락 # 비트코인 카르다노 조정 가능성
2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5만1000달러를 상회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80개의 가격이 올랐다.
# 전반적 상승세 지속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5만1025.37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40% 상승했다.
이더리움 0.03%, 바이낸스코인 3.54%, 솔라나 0.53%, 카르다노 5.66%, XRP 1.69% 상승했고 테라 5.27%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412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0.1%를 기록했다.
# 이더리움 선물 소폭 하락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145달러 상승한 5만1205달러, 1월물은 130달러 오른 5만1370달러, 2월물은 115달러 상승해 5만157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42.00달러 하락해 4086.50달러, 1월물은 47.50달러 내린 4098.5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카르다노 조정 가능성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레버리지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에 따라 초과 레버리지를 제거하기 위한 조정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
레버리지 비율의 상승은 현재 시장이 과잉 대출 상태를 시사하는 것일 수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여겨진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점유율을 나타내는 비트코인 도미넌스(BTCD)가 연중 최저치로 하락했다.
2018년 초부터 지지 수준으로 알려진 38% 위를 유지해온 BTCD는 현재 추세로 볼 때 사상 최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카르다노 상대강도지수(RSI)는 최근 가격 상승 이후 과매수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RSI가 과매수 상태라는 것은 가격이 고평가됐으며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한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0.37%, 발키리의 ETF(BTF)는 0.45%, 반에크의 ETF(XBTF)는 0.36% 상승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4.52% 상승한 280.27달러로 장을 마쳤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98%, 나스닥 1.39%, S&P500은 1.3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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