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중국 인민은행이 2개월래 최대 규모의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고 28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2000억 위안(37조 원)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7일 만기 리포 방식으로 은행들이 필요한 단기 자금을 빌려 준 것.
전날 은행간 단기 차입 금리가 상승하자 유동성 수요가 높아졌다고 판단한 인민은행이 자금 수혈에 나선 것이다.
이 같은 유동성 공급은 2개월래 최대 규모다.
ANZ의 수석 전략가 자오펭 싱은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은 금융기관들이 연말 자금 수요를 원만하게 맞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중국 은행간 단기 리포 차입 금리는 0.52% 포인트나 상승했었다. 인민으행의 자금 공급 이후 리포 금리는 0.15% 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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