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올해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 상품을 선보인 자산운용사 프로셰어스(ProShares)가 메타버스 프로젝트 기업에 초점을 맞춘 ETF 출시를 준비 중이다.
29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프로셰어스 메타버스 테마 ETF는 솔라액티브 메타버스 테마 인덱스(Solactive Metaverse Theme Index)에 맞춰 투자를 하게 된다.
이 지수에는 애플, 메타, 알파벳 뿐만 아니라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 EA, 테이크-투 등 거대 기술기업들이 포함된다.
이 기업들은 가상현실, 3-D 경험, 개인 아바타 등을 아우르는 메타버스 분야의 미래 사업을 개발 중이다.
메타버스 ETF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1월 말, 이볼브 펀드(Evolve Funds)는 캐나다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메타버스 ETF를 출시했다.
호라이즌스(Horizons) 또한 토론토에서 솔라액티브 글로벌 메타버스 인덱스를 추적하는 글로벌 메타버스 인덱스 ETF를 출시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12월 초 전 세계 메타버스 매출이 2024년까지 8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이 가운데 4129억달러가 게임과 가상현실, 증강현실 분야 등에서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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