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 전반적으로 조정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더리움이 극심한 과매도 상태에 들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4시간 차트에서 상대강도지수(RSI)가 30 이하로 내려가며 극심한 과매도 상태를 나타내는 경계선에 도달했다.
이더리움의 해당 지수가 최근 이 수준에 근접했던 시기는 암호화폐 시장이 대규모 조정을 겪으며 이더리움이 2000달러 이하로 폭락했던 지난 5월-7월이다.
RSI 는 트레이더들이 실제 추세 강세, 안정성, 역전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 중 하나로 알려졌다.
자산이 과매도인지 과매수인지 판단하기 위해 트레이더들은 0~100 범위의 값을 가진 척도를 사용한다. 지수가 70 이상 영역에 진입하면 과매수 상태로 평가하며, 하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반면, RSI가 30 이하가 될 경우 해당 자산은 과매도 상태로 간주되며 매수 압력이 나타나면서 반등 가능성을 기대하게 된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이더리움은 뉴욕장 출발 전 0.25% 오른 3746달러를 기록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